'동백꽃 필 무렵' 강하늘, 공효진에 첫눈에 반해 직진…"팬 됐다…매일 와도 되냐"
'동백꽃 필 무렵' 강하늘, 공효진에 첫눈에 반해 직진…"팬 됐다…매일 와도 되냐"
  • 승인 2019.09.1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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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사진=KBS2
동백꽃 필 무렵/사진=KBS2

'동백꽃 필 무렵'의 강하늘이 공효진에게 첫눈에 반하는 모습에 그려지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18일 첫방송된 KBS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동백(공효진 분)과 황용식(강하늘 분)이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백은 먹자 골목에 이사를 오고, 동백을 처음 본 동네 남자들은 모두 눈을 떼지 못한다. 여자들도 동백을 경계했다가 동백이 이삿짐에서 유모차를 꺼내자 유부녀라는 것을 알고 안심한다.

동백은 미혼모에 술집 사장이었고, 술집은 성황을 이룬다. 6년 후 다혈질인 황용식은 서울에서 경찰을 하다 잡은 범인에게 폭력을 가해 고향으로 좌천된다.

황용식은 지적인 여자가 이상형으로, 서점에 갔다가 동백을 보고 한눈에 반한다. 황용식은 동백의 뒤를 미행했다가 변호사 사무실로 들어가자, 변호사인 줄 알고 고민에 빠진다.

동백은 건물주이자 단골인 사무장 노규태(오정세 분)에게 외상값을 받으러 갔고, 변호사 홍자영(엄혜란 분)은 그의 아내였다. 홍자영은 노규태가 동백의 가게에 자주 찾아가는 것을 알고 질투하며 동백에게 수모를 안겼다. 

이후 노규태는 새로 부임한 황용식에게 술을 산다며 동백의 가게에 데리고 간다. 황용식은 거기서 동백과 마주치자 다시 한번 반하며 "예쁜 건 팩트"라고 속으로 환호했다.

이날 노규태는 땅콩을 서비스로 달라고 졸랐고. 나중에 계산서에 땅콩값이 청구돼 있자 땅콩값은 빼고 계산하는 등 진상을 부렸다. 

이를 보던 황용식은 결국 화를 내고 노규태의 지갑을 빼앗아 동백에게 땅콩값을 준다. 황용식은 동백에게 "팬 됐다. 내일 아니 모레, 매일 와도 되냐"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동백은 속으로 "이상한 놈이 나타났다"고 말하며 당황했다.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의 폭격형 로맨스로 매주 수목 10시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