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인 포항 구룡포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첫방송된 KBS 2TV 수목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는 포항 구룡포로 알려졌다.
특히 선공개된 티저 영상을 통해 아름다운 배경이 공개되며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으로 불리는 공효진과 제대 후 새롭게 돌아온 강하늘의 만남에 많은 이들의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17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주연배우 강하늘과 공효진은 촬영지에서 생긴 에피소드를 방출했다. 두 사람 모두 날씨와 관련된 일화였다.
강하늘은 "촬영을 하는 마을 이장님께서 포항에 비가 다 와도 여기는 안온다라고 하셨다"라며 "그런데 포항에 비가 안와도 거기만 내리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날씨 탓에 정해진 스케줄 대로 촬영한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효진도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를 두고 "구룡포에서 촬영을 하는데 비구름이 항상 몰려 있어서 삼일 중 이틀은 못찍고 올라온다"라며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