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TV] ‘버티고’ 천우희 “불안한 30대, 위로와 희망 전해졌으면”
[인싸TV] ‘버티고’ 천우희 “불안한 30대, 위로와 희망 전해졌으면”
  • 승인 2019.09.1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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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천우희가 ‘버티고’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8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버티고’ 제작보고회에 배우 천우희, 유태오, 정재광, 전계수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천우희는 “‘멜로가 체질’이 방영 중에 영화가 개봉하게 됐다. 두 작품 모두 30대 여성을 현실적으로 그리고 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라고 작품에 출연하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시대에 실고 있는 여성이라면 공감할 법한 일이다. 관계에 불안정하고 확실하지 않은 것들에 대해 두려워하고 그런 모습을 많이 담고 있다. 비슷한 또래이기 때문에 공감을 많이 했고, 영화 마지막 한 줄의 대사에 출연 결심을 했다. 다른 분들도 위로와 희망을 가졌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천우희는 비밀스러운 사내연애를 하며 현기증에 시달리고 있는 계약직 ‘서영’을 응축된 감성 연기로 표현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버티고’는 현기증 나는 일상, 고층빌딩 사무실에서 위태롭게 버티던 ‘서영’(천우희)이 창 밖의 로프공과 마주하게 되는 아찔한 고공 감성 드라마로 오는 10월 17일 개봉 예정. 

[뉴스인사이드 이현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