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조사관’ 첫방사수 전 ‘꿀잼’ 포인트 예습하자…인권·사이다 콤비·현실 밀착·완벽한 팀워크
‘달리는 조사관’ 첫방사수 전 ‘꿀잼’ 포인트 예습하자…인권·사이다 콤비·현실 밀착·완벽한 팀워크
  • 승인 2019.09.18 22: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OCN ‘달리는 조사관’
사진제공=OCN ‘달리는 조사관’

드라마에서 자주 다루지 않는 소재인 ‘인권’을 주제로 한 ‘달리는 조사관’이 오늘(18일) 첫방송된다.

오늘(18일) 밤 11시 첫방송되는 케이블채널 OCN 수목드라마 ‘달리는 조사관’(연출 김용수 l 극본 백정철)은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휴머니즘 조사극이다.

평범한 인권증진위원회(이하 인권위) 조사관들이 그 누구도 도와주지 못했던 억울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싸워나가는 사람 공감 통쾌극 ‘달리는 조사관’은, 누구나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권리인 인권에 대해 다루며 주변에 흔히 있을 법한 사건과 피부에 와 닿는 현실적인 이야기로 공감지수를 높일 예정이다.

울화통을 시원하게 날려 줄 인권조사관들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꿀팁’을 보장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달리는 조사관’ 티저/사진=OCN ‘달리는 조사관’ 티저 영상 캡처
‘달리는 조사관’ 티저/사진=OCN ‘달리는 조사관’ 티저 영상 캡처

#‘장르물 명가’ OCN의 한계 없는 진화, ‘인권’ 소재에 도전하다

앞서 드라마 ‘왓챠’, ‘타인은 지옥이다’ 등 다수의 명작 드라마를 제작한 ‘장르물의 명가’ OCN이 국가인권위원회를 모티브로 한 가상의 조직 ‘인권위’를 배경으로 지금까지 제대로 조명된 적 없던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새롭게 선보인다.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을 비롯해 성차별 등 인권 침해 관련 뉴스가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져 나오는 지금, ‘달리는 조사관’은 삶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 인권에 주목한다.

사회에 만연히 일어나는 인권침해의 실상을 온몸으로 맞닥뜨리는 인권위 조사관들의 현실적인 고뇌와 활약은 시청자에게 카타르시스와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드라마는 더 나아가 인권의 민낯을 들여다보며 시청자에게도 ‘과연 나라면 어떤 판단을 내릴 것인가’라는 물음을 던지며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한다.

이요원, 최귀화 포스터/사진=OCN
이요원, 최귀화 포스터/사진=OCN ‘달리는 조사관’

#각기 다른 방식의 인권 지키기, 사이다 콤비 이요원과 최귀화의 퍼펙트 시너지

답답한 현실에 통쾌한 한 방을 날릴 사이다 콤비 배우 이요원과 최귀화의 시너지는 ‘달리는 조사관’을 더욱 흥미롭게 만든다. 이요원은 철저히 중립을 지키는 냉철한 원칙주의자 조사관 한윤서로, 최귀화는 남다른 정의감을 가진 검사 출신 행동파 조사관 배홍태로 열연한다.

드러난 사실만을 가지고 인권 침해 여부를 조사하는 한윤서와 자신만의 방식으로 무한 직진하는 배홍태는 인권위 공식 ‘톰과 제리’로 불린다. 전혀 다른 성격과 조사 방식으로 사사건건 부딪치지만, 진실을 향해 나아가는 두 사람의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공조는 최고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더불어 두 배우에 대한 제작진의 신뢰도 절대적이다. 절묘한 연기 시너지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공감을 배가시키는 이요원과 최귀화가 선보일 통쾌한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달리는 조사관’ 스틸컷/사진=OCN ‘달리는 조사관’
‘달리는 조사관’ 스틸컷/사진=OCN ‘달리는 조사관’

#현실밀착형 에피소드, 공감의 차원이 다른 휴머니즘 조사극

‘달리는 조사관’은 다소 낯설고 막연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인권을 주변에 존재할법한 에피소드를 통해 보다 쉽게 풀어낸다. 인물의 내면을 세밀하고 감각적으로 풀어내는 재능의 김용수 감독은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무엇보다 인물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그는 “각기 다른 이유로 억울함을 토로하는 진정인과 누구의 이야기도 될 수 있는 에피소드가 중심인 드라마”라면서 “인권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는 격렬히 공감되기도 하고, 때론 부당하다고 생각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철저히 중립을 지키며 인권침해 여부를 조사하는 조사관들의 인간적인 고민을 바라보며 시청자들 역시 ‘왜’라는 질문을 품게 만드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백정철 작가 역시 “인권 문제는 생각보다 우리 삶 속 아주 가까이 있다”라며 “작품 속 누군가의 이야기는 현실 속 나의 이야기, 우리들의 이야기로 마침표 맺어질 공감과 연대의 드라마”라고 평했다.

덧붙여 “단순히 범인을 쫓는 영웅담이 아닌 사회적 약자나 평범한 소시민들의 억울함을 들어주고 해결해주는 현실밀착형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전해 공감의 차원이 다른 휴머니즘 조사극의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달리는 조사관’ 스틸컷/사진=OCN ‘달리는 조사관’
‘달리는 조사관’ 스틸컷/사진=OCN ‘달리는 조사관’

#장현성, 오미희, 김주영, 이주우 등 공감력 최고의 인권위가 가진 퍼펙트 팀워크

피할 수 없는 도덕적 판단과 딜레마의 순간을 끊임없이 마주하는 인귄위를 이끌어갈 조사관들의 시너지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요소다. 

배우 장현성은 오랜 경험에서 체득한 절묘한 균형감각으로 총괄조사과를 이끌어가는 현실주의 조사과장 김현석 역을 맡아 진정성과 감동을 배가시킨다. 오미희는 개혁적인 인권위 위원장 안경숙으로 분해 힘을 더한다. 

든든한 조력자 사무관 부지훈 역에는 자신만의 색을 가진 배우 김주영이, 솔직하고 당찬 매력의 새내기 조사관 이달숙 역에는 독특한 매력의 이주우가 맡아 극의 활력을 불어넣는다.

한편, OCN 수목 오리지널 ‘달리는 조사관’은 오늘(18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