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 예비 제17호 태풍 ‘타파’ 경보…누리꾼들 “너무 무섭다 링링의 피해가 아직 아물지도 않았는데…”
주말날씨, 예비 제17호 태풍 ‘타파’ 경보…누리꾼들 “너무 무섭다 링링의 피해가 아직 아물지도 않았는데…”
  • 승인 2019.09.1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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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사진=방송화면 캡처

 

예비 제17호 태풍 '타파' 경보가 내려져 오는 주말 날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타파'는 완전한 태풍의 형태가 아닌 예비 태풍으로 메기목에 속하는 민물고기를 뜻한다.

'타파'는 이르면 내일(18일) 오후 세력을 키워 제17호 태풍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타파'의 구름대가 머무는 해상이 태풍 '링링'이 발생했던 곳과 가까우며 바닷물 온도가 29도 안팎으로 높아 태풍의 에너지원인 수증기를 끌어 모으기 쉽다고 알려졌다.

기상청은 '타파'가 한반도에 비를 몰고 올 가능성은 큰 것으로 분석했다.

기상청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는 21일 오후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어, 22일 남부지방과 강원 영동, 23일은 충청도까지 비가 확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열대저압부의 발달과 이동 경로에 따라 21일 이후의 예보 변동성이 크겠다"라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링링의 피해가 아직 아물지도 않았는데”, “너무 무섭다”, “무사히 지나가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