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미, 큰아들에게 무릎 꿇고 사과…“엄마 밖에서 사람들이 이러는 거 알아?” 무슨 일??
이성미, 큰아들에게 무릎 꿇고 사과…“엄마 밖에서 사람들이 이러는 거 알아?” 무슨 일??
  • 승인 2019.09.1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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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미 / 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이성미 / 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개그우먼 이성미가 과거 아들에게 사과했던 경험을 고백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1 시사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이성미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이성미는 큰아들의 캐나다 유학 당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난 예전에는 욕을 정말 잘했다. 아이들에게 동물, 숫자는 물론 욕이란 욕은 다 했다"라고 고백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기껏 캐나다까지 갔는데 아들이 매일 게임을 하니 속에서 열불이 났다"라고 털어놓은 것.

이성미는 "아들에게 잔소리를 했더니 날 보며 눈을 치켜뜨더라. 아들이 나에게 '엄마 교회 집사면서 밖에서 사람들이 이러는 거 알아?'라고 했다. 그 말이 가슴을 쳤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때 아들에게 무릎 꿇고 용서를 빌었다. 그동안 분노하고 화내고 욕하고 이랬던 것들에 대해 모두 사과했다"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