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아프리카 돼지 열병, 파주 이어 연천서도 발생…정부, 위기 경보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
[속보] 아프리카 돼지 열병, 파주 이어 연천서도 발생…정부, 위기 경보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
  • 승인 2019.09.1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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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돼지열병/사진=JTBC
아프리카 돼지열병/사진=JTBC

 

파주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첫 확진 판정이 난 하루만에 경기도 연천의 돼지사육농가에서도 확진 판정이 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8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연천군 의심 돼지의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했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는 연천군 백학면에서 돼지 4천7백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데, 어미 돼지 1마리가 폐사하자, 어제 오후 2시 40분쯤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부는 어제 새벽 6시 반 파주에 첫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난 후 아프리카돼지열병 위기 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발생 농가 4천 7백여 마리 돼지를 살처분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