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인터뷰 논란 후 심경 고백…“책임지기 위해,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
유승준, 인터뷰 논란 후 심경 고백…“책임지기 위해,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
  • 승인 2019.09.18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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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유승준 /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가수 유승준이 인터뷰 논란 후 심경을 전했다.

유승준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절대 나아갈 수 없을 것 같을 때 성장한다. 그러니 계속 가야 한다(Strength grows in the moments When you think you can't go on But you keep going anyway)"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책임지기 위해,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never give up be responsible)"라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17일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과의 단독 인터뷰 방송을 하루 앞두고 밝힌 심경 글이었다.

유승준은 '한밤'을 통해 "지상파에서 한 번도 인터뷰가 성사된 적이 없어서 정말 떨렸다"라며 "거짓 루머가 부각될 때마다 가혹하다고 생각 한다"라고 병역기피 논란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한편 유승준은 지난 2002년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 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이 금지됐다.

이후 유승준은 2015년 입국을 위해 재외동포 비자를 신청했다가 거부당했다.

이에 그는 입국금지 조치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사증발급 거부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1심과 2심은 모두 유승준의 입국을 허락할 수 없다고 판결했으나 대법원은 원심 파기 환송 판결을 내리고 사건을 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서울고법 재판부는 대법원의 파기 환송 이유를 분석, 재심리 과정을 거쳐 다시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