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말을 해' '투미하다' 의외의 뜻, 뭐길래? 전현무 "사투리로는 '티미하다'로 표현"
'어서 말을 해' '투미하다' 의외의 뜻, 뭐길래? 전현무 "사투리로는 '티미하다'로 표현"
  • 승인 2019.09.18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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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말을 해/사진=JTBC
어서 말을 해/사진=JTBC

'어서 말을 해'에 등장한 '투미하다'의 뜻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17일 방송된 JTBC '어서 말을 해'에 문제로 출제된 투미하다라는 단어에 박나래는 “다투다. 투사 이런 ‘투’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어 지상렬은 “질투하다”라며 앞에 나온 오답을 반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가연이 동사인지 형용사인지 알려달라고 하자 MC 전현무는 “형용사다”라고 말했다. 스윙스는 정답에 크게 자신이 없는 듯 “명석하지 못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현무가 스윙스가 말한 정답과 가깝다는 쪽에 무게를 뒀다.  

이런 가운데 이진혁은 “아릅답다”, 스윙스는 “모자라다”로 나뉘어 신경전을 벌였다. 하지만 정답은 스윙스였다. 

전현무는 “티미하다는 투미하다의 사투리다”라며 뜻에 대해 설명했다.

투미하다는 어리석고 둔하다, 욕심 사납고 심술궂거나 무뚝뚝하고 인정미가 없다는 뜻을 의미한다.

한편 JTBC '어서 말을 해'는 연예계에서 내로라하는 센 말발의 연예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말의 고수를 가리는 신개념 퀴즈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