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최재원, "원래 신부님 되는 게 꿈이라 면담까지 받았다"…" 아내 "착하지만 속 터져"
'사람이 좋다' 최재원, "원래 신부님 되는 게 꿈이라 면담까지 받았다"…" 아내 "착하지만 속 터져"
  • 승인 2019.09.17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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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사진=MBC
사람이 좋다/사진=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최재원이 한때 카톨릭 신자가 되려는 생각도 했다고 밝히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17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배우 최재원이 출연했다.

이날 최재원은 “광주 교구청이라는 곳에 찾아가 신부님이 되고 싶다고 면담까지 받았었다”며 “근데 그 길은 아니었다. 이후 연극의 매력에 빠져 연극영화과에 들어갔고 지금 이렇게 오게 됐다”고 말했다.

최재원의 착한 심성을 가장 가까이서 본 그의 아내 김재은 씨는 “배려를 해주는 남편의 모습이 좋아서 남편을 좋아한 거지만, 그 배려를 나한테만 해줬으면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한편으로는 정말 착한 사람이구나 싶고, 한편으로는 제가 속 터진다”고 설명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