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학, 과대망상과 조울증으로 정신병원에 입원했던 사연은? "내가 예수인 줄 알았다"
이범학, 과대망상과 조울증으로 정신병원에 입원했던 사연은? "내가 예수인 줄 알았다"
  • 승인 2019.09.1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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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학/사진=KBS2
이범학/사진=KBS2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 출연한 가수 이범학이 정신병원에서 생활했던 사연을 공개한 모습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는 '트로트를 전향한 스타' 편으로 꾸며져 박일준, 이예린, 이범학이 출연했다. 

이날 이범학은 과대망상으로 정신병원에 두 달동안 입원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개방 병동과 폐쇄 병동이 있는데, 폐쇄 병동에서 지냈다. 내가 예수인 줄 알았던 과대망상이 정신병원에 들어가니 조울증으로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범학은 "내가 정신병원에서 나갈 때, 병원 동기들이 곧 다시 볼 수도 있다며 인사해줬다"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이범학은 1966년생으로 올해 나이 54세다.

한편 17일 방송된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시대'에는 이범학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