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TV] 공효진, ‘공블리’ 3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 “예쁘게 봐주길” (동백꽃 필 무렵)  
[인싸TV] 공효진, ‘공블리’ 3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 “예쁘게 봐주길” (동백꽃 필 무렵)  
  • 승인 2019.09.1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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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17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의 제작발표회에 차영훈 PD, 공효진, 강하늘, 김지석 등이 참석했다.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공효진은 여린 듯 하면서도 강단있는 성격으로 세상의 편견에 꿋꿋하게 맞서며 살아가는 미혼모 ‘동백’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다양한 작품에서 미혼모를 연기한 공효진은 “제 모습과 연장선에 있는 인물이다. 그래서 고민을 많이 했다. 그 전 캐릭터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드라마 초반에  드라마 내용을 보시면 소심하고 대화를 못 하는 사람인 부분을 세심하게 신경을 쓰기는 했는데. 애정 어리게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 열심히 변주했다”라고 덧붙였다.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공효진)을,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강하늘)의 폭격형 로맨스로 삼대가 뿌리박고 살며, 들어오고 나가는 사람 없는 ‘옹산’이라는 꽉 막힌 동네를 배경으로 ‘까멜리아’라는 가게를 차린 뉴페이스 동백과 지역 토박이 파출소 순경 황용식의 사랑 이야기를 담는다. 

한편, ‘동백꽃 필 무렵’은 오는 9월 18일 수요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이현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