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첫 발생,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 파주 돼지농장 확진”..백신·치료법 없어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첫 발생,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 파주 돼지농장 확진”..백신·치료법 없어
  • 승인 2019.09.1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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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농림축산식품부 트위터
사진=농림축산식품부 트위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에서 처음 발생됐다.

17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오전 6시 30분쯤 경기도 파주 돼지농장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농가로 확진했다"고 밝혔다.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은 이날 오전 9시 관련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법정 제1종 가축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돼지만 감염되는 병으로, 백신이나 치료법이 없다.

최근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식량·농업 세계정보 및 조기경보시스템’ 보고서를 통해 이 전염병이 동·동남아시아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특히 북한,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몽골, 라오스, 미얀마 등에서 발병해 돼지 수백만 마리가 죽거나 살처분 된 것으로 전해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람에게는 전염 안 되겠지?”, “너무 무섭다”, “우리나라에 별 일 없기를”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