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이효리, 윤상현·메이비에 요가 전수…“아이들 때문에 못 쓸 때 아예 진을 빼버려라”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이효리, 윤상현·메이비에 요가 전수…“아이들 때문에 못 쓸 때 아예 진을 빼버려라”
  • 승인 2019.09.1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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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이효리/사진=네이버TV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채널 영상 캡처
서장훈, 이효리/사진=네이버TV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채널 영상 캡처

이효리가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깜짝 출연해 메이비와의 우정을 과시했다.

지난 16일 밤 11시 20분 방영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가수 메이비와 배우 윤상현 부부를 응원하기 위한 깜짝 게스트가 출연했다.

이날 게스트의 정체는 가수 이효리와 가수 이상순 부부로, 메이비와 이효리의 10년이 넘는 친분을 계기로 출연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효리와 메이비의 5년 만의 만남인 것으로 알려진 이번 방송 출연에서 이효리는 깜짝 요가 강습을 열었다.

이효리는 두 손을 바닥에 짚고 하체를 들어 올리는 어려운 동작을 제안했다. ‘바카사나’라는 일명 두루미 자세를 시연하는 이효리의 모습에 이를 지켜보던 MC 서장훈은 “근력이 있어도 못하는 동작이다”라며 손을 내저었다.

윤상현은 의외의 실력을 발휘하며 10초 간 ‘바카사나’ 자세를 취하는 데 성공했다. 반면, 메이비는 “이게 되는 거냐”라고 물으며 ‘개구리 자세’를 취하며 실패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차분해진 분위기에 이효리는 눈을 감고 심호흡을 하라며 “에너지를 쓰고 싶은데, 아이들 때문에 못 쓸 때 아예 진을 빼버려라”라면서 “밖에서 놀고 싶은 마음이 없어지게 에너지를 소모해라”라고 조언했다.

이후 진행된 물구나무서기 동작 안내에 윤상현과 메이비는 대단하다는 듯 감탄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김숙은 “진짜 고수만 하는 것 아니냐”라고 전했다.

윤상현은 또 다시 의외의 실력을 발휘했다. 천장에 발을 대고 물구나무 서기에 성공한 것에 이어서 발을 떼기까지 하면서 10초 이상의 물구나무서기를 성공한 것. 안정적인 자세와 달리 터질 듯한 윤상현의 얼굴은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멈추지 못하게 했다.

한편,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 20분 SBS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