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정배우, BJ 양팡 거짓말 의혹 제기…“200만 유튜버 라면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
유튜버 정배우, BJ 양팡 거짓말 의혹 제기…“200만 유튜버 라면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
  • 승인 2019.09.17 04: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정배우' 유튜브 캡처
사진='정배우' 유튜브 캡처

 

유튜버 정배우가 BJ 양팡이 거짓말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정배우 JungTube’에는 'BJ 양팡 거짓말한 증거 나오다!! 열혈 팬 자살시도사건의 숨겨진 반전비밀 충격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지난달 22일 양팡에게 3000만원 상당의 별 풍선을 선물한 열혈 팬 A 씨가 자살 시도를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A 씨는 "열혈 팬은 '소원권'이라는 것을 받는다. 이를 사용해 양팡에게 식사를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며 "금전적 피해보다 약속 이행을 하지 않았다는 배신감과 상실감이 크다"라고 폭로한 바 있다.

당시 양팡은 "A 씨가 보낸 메시지 등은 내가 너무 바빠 확인하지 못한 것일 뿐, 무시한 것이 절대 아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정배우는 공개된 영상에서 양팡과 A 씨가 주고 보낸 문자와 카톡을 공개하며 "바빠 확인하지 못한 것"이라는 해명이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정배우는 문자 내용을 근거로 해당 팬이 양팡과 사적으로 만나자고 했다는 설명도 거짓이라고 말한 것.

정배우는 "사건 이후 아프리카 생방송에서도 울면서 화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끝까지 자기는 잘못 없단 의견이었다"며 "200만 유튜버 라면 어른스러운 모습을 팬 분들에게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한편 이와 관련 BJ 양팡 측이 어떤 입장을 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