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 “2절 안무에서 정한 모습에 심쿵했다”…세븐틴 세 번째 정규앨범 ‘언 오드(An Ode)’ 발매 기념 쇼케이스
호시 “2절 안무에서 정한 모습에 심쿵했다”…세븐틴 세 번째 정규앨범 ‘언 오드(An Ode)’ 발매 기념 쇼케이스
  • 승인 2019.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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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사진=뉴스인사이드DB
호시/사진=뉴스인사이드DB

호시가 신곡 ‘독:Fear’의 2절 안무에서 정한의 모습을 보고 ‘심쿵’했다며 깜짝 고백을 했다.

지난 16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그룹 세븐틴의 세 번째 정규 앨범 ‘언 오드(An Od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멤버 호시는 “개인적으로 정한이 형이 2절에 나올 때 심쿵했다”라면서 “그 구절이 ‘계속해, 반복해, 나쁘게, 사랑해’라는 부분인데 그 때 정한이 형이 인형같이 멋있고 예뻐서 깜짝 놀랐다”라고 비화를 밝혔다.

‘독:Fear’은 묵직한 베이스 사운드 기반의 알앤비 장르로, 누구나 느낄 수 있는 두려움의 감정을 ‘독’에 빗대어 표현했으며, 완벽한 완급 조절의 퍼포먼스가 더해져 세븐틴만의 치명적이고 절제된 섹시함이 돋보이는 곡이다.

정한 또한 작업 비화를 밝히며 “타이틀곡 ‘독:Fear’과 ‘스냅샷(Snap Shooot)’을 번갈아 연습했기에 두 곡 분위기가 너무 달라 콘셉트에 따라 우울했따가, 밝았다가 왔다갔다해서 재밌게 느껴졌다”라고 덧붙였다.

‘언 오드(An Ode)’는 새로운 세계로의 확장을 꿈꾸며 도전을 예고했던 디지털 싱글 ‘힛(HIT)’과 연장선 상에 있는 앨범으로, ‘시(Ode)’를 통해 화자가 메시지를 은유적으로 표현하듯 세븐틴 또한 그들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녹여내 ‘세븐틴이 보내는 선율’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한편, 세븐틴은 지난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세 번째 정규앨범 ‘언 오드(An Ode)’를 발매하고 같은 날 오후 8시 팬콘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했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