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승관 “이번에 품은 독은 좋은 독이다”…세븐틴 세 번째 정규앨범 ‘언 오드(An Ode)’ 발매 기념 쇼케이스
부승관 “이번에 품은 독은 좋은 독이다”…세븐틴 세 번째 정규앨범 ‘언 오드(An Ode)’ 발매 기념 쇼케이스
  • 승인 2019.09.1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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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관/사진=뉴스인사이드DB
부승관/사진=뉴스인사이드DB

부승관이 이번 활동에서 얻고 싶은 수식어로 ‘독 품은 세븐틴’을 언급했다.

오늘(16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그룹 세븐틴의 세 번째 정규 앨범 ‘언 오드(An Od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멤버 부상관은 “타이틀이 ‘독’인 만큼, 독 품은 세븐틴으로 표현 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안 좋은 건 없고, 좋은 독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세븐틴은 이번 타이틀곡 ‘독:Fear’을 통해 살아가며 누구나 한 번쯤 느낄 수 있는 두려움을 세븐틴이 창작하는 과정을 통해 느끼는 감정에 대치해 내면 깊숙한 통찰 끝에 성장에 대해 노래했다.

‘독:Fear’은 묵직한 베이스 사운드 기반의 알앤비 장르로, 누구나 느낄 수 있는 두려움의 감정을 ‘독’에 빗대어 표현했으며, 완벽한 완급 조절의 퍼포먼스가 더해져 세븐틴만의 치명적이고 절제된 섹시함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어 멤버 호시는 “이번 앨범 콘셉트에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는 디노다”라면서 “저희 멤버들 중 사랑을 가장 ‘독’차지 하고 있어 이번 타이틀 ‘독’과 어울린다”라고 전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디노는 쑥쓰러운 듯 “매 앨범마다 형들이 지목해주셔서”라며 “그냥, 형들이 저를 많이 사랑해주시는 것 같아 늘 고맙고 팬들에게도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해탈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세븐틴은 오늘(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세 번째 정규앨범 ‘언 오드(An Ode)’를 발매하고 같은 날 오후 8시 팬콘을 개최한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