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박지훈 “역에 몰입하기 위해 향수 잔뜩 뿌리고 연기했다”…제작발표회 현장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박지훈 “역에 몰입하기 위해 향수 잔뜩 뿌리고 연기했다”…제작발표회 현장
  • 승인 2019.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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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사진=뉴스인사이드DB
박지훈/사진=뉴스인사이드DB

박지훈이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촬영 중 에피소드를 밝혔다.

지난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 파크볼룸에서는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김가람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민재, 공승연, 서지훈, 박지훈, 변우석, 고원희가 참석했다. 이날 진행은 예능인 박지선이 맡았다.

이날 박지훈은 고영수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향기’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그는 “극중 영수는 향을 좋아하고, 아름다운 향을 좋아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평소 촬영할 때도 향수 뿌리고 현장에 들어갔다”라며 “약간 TMI(투 머치 인포메이션)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훈은 극중 조선 최초의 이미지 컨설턴트, 고영수 역을 맡았다. 섬세한 화장과 맵시 나는 옷태로 운종가를 순식간에 런웨이로 만들어 버리는 도성에서 가장 핫한 셀럽 고영수는 제 ᄍᆞᆨ을 찾기 힘든 이들을 이미지에 맞게 변신 시켜준다.

이에 변우석은 촬영장 에피소드로 박지훈의 향기가 너무 짙었다며 “영수(박지훈)가 향수를 너무 뿌려 코가 없어지는 느낌이었다”라면서 “향수를 너무 뿌려, 향기롭게 촬영을 했다”라고 마무리했다.

조선 최고의 혼담 콘설턴트 마훈(김민재 분), 화려한 맵시를 자랑하는 이미지 컨설턴트 고영수(박지훈 분), 도성 최고의 정보꾼 도준(변우석 분)으로 이루어진 꽃보다 아름다운 매파계 3인방 ‘꽃파당’과 언제 잘릴지 모르는 견습생 매파 개똥이(공승연)은 첫사랑을 사수하기 위한 왕 이수(서지훈 분)의 이뢰를 받아 조선 최대 중매 스캔들을 시작한다.

한편,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지난 16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영된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