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등장한다고 예고한 예능 정해인의 정체가 밝혀졌다.

오늘(16일) 방영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MC 정형돈은 “예능 정해인이 오늘 등장한다”라고 밝혀 각 패널들의 기대를 증폭시켰다. 이에 MC 김숙이 믿지 못하겠다는 듯 “진짜 정해인이 맞냐”라고 묻자 정형돈은 “예능 정해인, 허재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농구 대통령으로 불렸던, 한국 프로 농구계의 전설적인 스타 허재는 지난 6월부터 방영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 출연하며 남다른 예능감으로 이후 다수의 예능에 출연하는 등 인기 몰이에 힘쓰고 있다.

특히, 허재가 생애 처음으로 출연하는 퀴즈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앞서 지난 2월, 농구선수 서장훈이 출연해 4문제를 맞히는 등 활약한 바 있다. 서장훈의 활약 소식을 전해 들은 허재는 “나는 하나만 맞혀도 만족하겠다”라고 득점에 큰 관심이 없는 모습을 보여 최장 녹화 시간을 기록할 것을 예고했다.

본인의 예고와 달리 허재는 경험담을 통해 순식간에 정답을 맞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본인의 답이 정답이라는 사실에 놀란 표정을 짓는 가하면, 이내 능글 맞은 목소리로 “일찍 끝나면 회식 할 거냐”라고 물어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했다.

한편, 허재에 이어 또 다른 활약을 펼칠 게스트가 등장할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55분 방영된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