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최고의 보컬퀸 서바이벌 ‘V-1’, 최종 승자는 누구?…우주소녀 유연정 “기쁘고 영광”
걸그룹 최고의 보컬퀸 서바이벌 ‘V-1’, 최종 승자는 누구?…우주소녀 유연정 “기쁘고 영광”
  • 승인 2019.09.16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정/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연정/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유연정이 걸그룹 최고의 보컬 퀸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추석특집 예능 프로그램 ‘V-1’의 최종 승자가 그룹 우주소녀 멤버 연정으로 밝혀졌다. 유연정은 지난 15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트로피를 들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연정은 트로피를 들고 밝게 웃으며 상큼 발랄한 비주얼을 뽐냈다. 그는 “너무나도 뛰어난 매력을 가진 아티스트분들 사이에서 1위에 오를 수 있어 정말 기쁘고 영광스러운 마음이다”라면서 “제가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준 우주소녀 멤버들과 우정(우주소녀 공식 팬클럽 명칭)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특히 이번에 무대를 준비하면서 보컬적으로 스스로를 재정비하고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진 것 같아서 더욱 의미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무대를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우주소녀 연정이 되겠다”라고 각오를 덧붙였다.

추석을 맞아 특별하게 꾸며진 ‘V-1’은 대한민국 걸그룹 멤버 중 최고의 보컬퀸을 선발하는 걸그룹 보컬 No.1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연정은 우주소녀의 메인보컬로 참가해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호소력 짙은 가창력을 뽐내 ‘V-1’ 1등의 자리를 차지했다.  

연정은 본 방송에 앞서 동영상 사전 투표를 통해 공개된 가수 유성은의 ‘집으로 데려가줘’ 커버 무대를 시작으로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본선에 진출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첫 번째 라운드에서는 가수 이선희의 ‘바람꽃’을, 두 번째 라운드에서는 가수 태연의 ‘Fine’을 노래해 탄탄하면서도 매력적인 보컬로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를 바탕으로 그룹 드림캐쳐 멤버 시연을 상대로 파이널 라운드까지 오르게 된 연정은 가수 박정현의 ‘꿈에’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1등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연정의 폭발적인 고음과 애절한 목소리는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특히, 연정은 그간 우주소녀의 멤버로 활동하며 맑고 청아한 보컬을 뽐내 음악 팬들의 관심을 받아온 바 있다. 그는 드라마 ‘여우각시별’을 비롯해 ‘훈남정음’, ‘7일의 왕비’, ‘멜로홀릭’,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 2’ 등 각종 인기 드라마 OST를 가창하며 OST계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한편, 연정이 속한 우주소녀는 지난 2016년 ‘모모모’로 데뷔한 이래 ‘비밀이야’, ‘너에게 닿기를’, ‘꿈꾸는 마음으로’, ‘부탁해’ 등을 잇달아 발표하며 대세 걸그룹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