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7이닝 무실점, “회색으로 염색한 게 엄청나게 도움 됐다” 아내 배지현과도 여전히 달달
류현진 7이닝 무실점, “회색으로 염색한 게 엄청나게 도움 됐다” 아내 배지현과도 여전히 달달
  • 승인 2019.09.16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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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배지현 / 사진=배지현 인스타그램
류현진, 배지현 / 사진=배지현 인스타그램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지난 15일 뉴욕 메츠를 상대로 한 미국프로야구 방문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미국 일간지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에 따르면, 류현진은 경기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머리카락을 회색으로 염색한 게 분명히, 엄청나게 도움 됐다"라며 웃으며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류현진이 아내이자 아나운서인 배지현과 찍은 사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배지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o proud of Ryu and this team"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환하게 웃고 있는 배지현과 류현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류현진은 15일(한국 시간) 열린 홈팀 메츠 디그롬과의 맞대결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다.

미국 뉴스통신사 AP는 “류현진과 디그롬은 훌륭하고 멋진 결투를 펼쳤다. 두 선수 모두 아주 성공적이고 눈부신 투구를 했다. 이번 시즌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뛰어나고 우수한 투수라 하기에 손색이 없었다”라고 극찬했다.

류현진은 아시아 국적 투수로는 첫 MLB 사이영상에 도전하며 디그롬은 지난 시즌에 이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연패를 노리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