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명곡' 송가인 남매 최종 우승, "가인이가 잘 되니 가족이 더 화목해져"
'불후의명곡' 송가인 남매 최종 우승, "가인이가 잘 되니 가족이 더 화목해져"
  • 승인 2019.09.1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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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남매 / 사진 = KBS 2TV '추석특집 불후의 명곡'
송가인 남매 / 사진 = KBS 2TV '추석특집 불후의 명곡'

14일 방송된 KBS 2TV '추석특집 불후의 명곡'은 '추석 맞이 가족 특집' 으로 스타들이 가족들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

이날 송가인과 송가인의 둘째 오빠 조성재는 하춘화의 '영암아리랑'과 '강원도아리랑'을 함께 부르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송가인과 조성재 남매는 무형문화재 어머니 밑에서 자라 어린 시절부터 함께 국악 공부를 해왔다.

아쟁 연주자인 조성재씨는 "동생 송가인(본명 조은심)과 같이 15년 동안 국악을 공부하면서 함께 무대에 설 일이 없었다"며 무대 소감을 전했다.

송가인은 오빠 조성재에 대해 "제가 뜨기 전에는 말도 막하고 막대하더니, 이제 뜨고 나니 잘 대해 준다. 사람은 일단 잘 되고 봐야 되는 건가 보다"라고 언급했다.

MC가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묻자 오빠 조성재는 사실이라고 인정하며 "특히 가족이 더 화목해 졌다. 원래도 화목해 졌지만 가인이가 잘 되니 부모님도 기분이 좋아져 더 흥이 넘치고 더욱 더 화목해 졌다"며고 대답했다.

두 사람은 '아모르파티'를 부르며 419표를 받아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뉴스인사이드 윤보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