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경길 정체, 내일 오전 3~4시까지 계속..."목포-서울 6시간 30분"
추석 귀경길 정체, 내일 오전 3~4시까지 계속..."목포-서울 6시간 30분"
  • 승인 2019.09.14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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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귀경길 정체 / 사진 = KBS 뉴스 캡쳐
추석 귀경길 정체 / 사진 = KBS 뉴스 캡쳐

추석 연휴 셋째날인 14일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귀경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승용차로 각 지역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울산 5시간30분 △강릉 3시간30분 △양양(남양주 출발) 2시간40분 △대전 3시간30분 △광주 5시간40분 △목포 6시간30분 △대구 5시간이다.

또한 서울에서 각 지역 주요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30분 △울산 4시간10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남양주 출발) 1시간50분 △대전 1시간30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40분 △대구 3시간30분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소요시간과 도로 위 정체 상황은 다를 수 있다"면서 "현재 시간에서 출발할 경우 가는 도중 정체가 해소되는 것까지 고려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귀경길 현황과 관련해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새말 부근, 둔대분기점~반월터널 부근과 서울외곽순환선 구리 방향 계양~송내 구간, 김포~김포요금소 구간, 수락산터널~송추 부근과 일산 방향 판교분기점 부근 등에서 통행량이 계속해서 늘고 있다.

이날 총 515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까지 교통량은 300만대로 예상치의 절반을 넘어섰다.

상행선 교통량은 33만대(예상 54만대), 하행선은 25만대(예상 40만대) 정도다.

도로공사는 이날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귀경 방향 상행선 정체가 다음날 오전 3~4시가 돼야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윤보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