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백', 한지민 열연 만큼 빛난 팬덤...입소문·장기흥행 원동력된 '쓰백러' 활약은?
'미쓰백', 한지민 열연 만큼 빛난 팬덤...입소문·장기흥행 원동력된 '쓰백러' 활약은?
  • 승인 2019.09.1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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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백/사진=영화 '미쓰백' 포스터
미쓰백/사진=영화 '미쓰백' 포스터

 

영화 ‘미쓰백’이 오늘(12일) tvN에서 오후 11시 부터 방영 중인 가운데, 해당 영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8년 개봉한 영화 '미쓰백'은  한지민, 김시아, 이희준 등이 출연했다.

해당 영화는 스스로를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 ‘백상아’가 세상에 내몰린 자신과 닮은 아이를 만나게 되고, 그 아이를 지키기 위해 참혹한 세상과 맞서게 되는 감성드라마.

개봉 당시  ‘상아’와 ‘지은’이 서로를 만나 연대하는 과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특히 배우들의 진정성 있는 열연, 묵직한 메시지와 진한 여운을 선사하며 관객과 평단의 만장일치 호평을 얻은 '미쓰백'은 개봉 이후 SNS를 통해 예매 독려, N차 관람, 상영관 확대 요구 등 자발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가며 열혈 마니아 층인 ‘쓰백러’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미쓰백'의 마니아팬들인 쓰백러들은 실제 영화 관람을 하지는 못하지만 예매를 통해 예매율과 관객수에 일조하는 영혼 보내기 운동, 단체 관람 상영 주최까지 펼치며 적극적인 홍보에 힘을 보탰다. 그 결과 영화는 흥행 역주행은 물론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는 성과까지 냈다.

또한 한지민은 '미쓰백'을 통해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등 각종 시상식을 휩쓸어 배우로서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한편 '미쓰백'은 관객수 72만 3010명을 동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