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TV]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차승원 “코믹·감동 경계, 지적 장애 희화한 우려 있었다”
[인싸TV]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차승원 “코믹·감동 경계, 지적 장애 희화한 우려 있었다”
  • 승인 2019.09.1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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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승원이 극적인 전개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언론 배급 시사회에 배우 차승원, 엄채영, 박해준, 이계벽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차승원은 극적인 반전에 대해 “웃음과 감동의 경계를 표현하는 게 어렵다. 뒤에 커다란 사고가 있었기 때문에 자칫하면 희화한 될 수도 있어서 걱정과 우려가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어떻게 풀어나갈지 고민을 많이 했다. 감독님께 도움을 많이 받았다. 감독 이계벽 보다 인간 이계벽이 매력적이다. 감독님의 모습 중에 ‘철수’의 모습이 있다. 정서적으로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모습들이 감독님에게 있다. 현장에 갈 때마다 감독님의 얼굴을 보고 연구를 많이 해서 나온 결과물이다”라고 말했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하루 아침에 ‘딸’ 벼락을 맞은 ‘철수’(차승원)가 자신의 미스터리한 정체를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반전 코미디를 그린 작품. 

한편,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뉴스인사이드 이현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