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X전무송X송건희X조수민 '생일편지', 강제징용 다뤘지만 정치색 無..."역사에 대한 생각 깔린 드라마"
전소민X전무송X송건희X조수민 '생일편지', 강제징용 다뤘지만 정치색 無..."역사에 대한 생각 깔린 드라마"
  • 승인 2019.09.11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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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편지/사진=KBS 제공
생일편지/사진=KBS 제공

KBS2 특별기획 드라마 '생일편지'가 오늘(11일) 첫 방송된 가운데, 해당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생일편지'는 잊지 못할 첫사랑에게서 생일 편지를 받은 후, 과거의 기억 속으로 들어간 한 노인의 이야기를 담는다.

한국 합천과 일본 히로시마를 무대로 70년의 시간을 오가며 펼쳐지는, 우리 근현대사의 아픔이 가득한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다.

1945년 히로시마에서 만난 첫사랑과 원자폭탄으로 인해 가슴아프게 이별했던 91세 노인 김무길은 근육이 굳는 희귀병에 시달리면서도 그녀와 다시 한번 만나고자 한다.

일제강점기 말미부터 광복을 거쳐 한국전쟁까지, 한국 근대사의 산증인인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험난했던 청춘 시절을 재조명하는 작품이다.

전소민, 전무송, 김경남, 송건희, 조수민, 고건한, 김이경, 정영숙 등이 출연했다.

요즘처럼 한일관계가 경색된 시국에  일제 강점기, 광복 등 일본과 관련된 소재를 두고 '생일편지'를 연출 한 김정규 PD는 "정치색 없는 멜로드라마로 보셔도 좋다"며 단언했다.

지난 5일 서울 여의도동 KBS 본관 누리동에서 열린 KBS2 특집 기획 드라마 '생일편지'의 제작발표회에서 김 PD는 "'생일편지'는 멜로드라마다. 정치색 같은 건 없다"면서도 "역사에 대한 생각이 깔린 드라마다. 저희 작품이 위로와 공감이 됐으면 좋겠다"며 말했다.

한편 '생일편지'는 11일과 12일 오후 10시, 2부작으로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