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TV] 박해수 “어려운 양자물리학, 과학보다 철학적인 개념”
[인싸TV] 박해수 “어려운 양자물리학, 과학보다 철학적인 개념”
  • 승인 2019.09.1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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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수가 자신이 연기한 ‘이찬우’에 대해 소개했다.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양자물리학’ 언론 배급 시사회에 배우 박해수, 서예지, 김상호, 김응수, 이창훈, 이성태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해수는 “사실 양자물리학이라는 개념이 서지 않았다. 이 작품을 시작하기 전에 양자물리학이라는 개념이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어려웠다. 이찬우는 양자물리학은 과학적 개념보다는 철학적 개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전작과 캐릭터의 차이점에 대해 그는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과묵하고 생각이 많은 캐릭터였다. ‘양자물리학’에서 연기한 ‘이찬우’도 본질은 같다. 에너제틱하고 견딜 수 없어하는 태도는 조금 달랐던 부분이라 용이하게 접근했다. 과묵하다가 익살스러운 캐릭터를 소화하는 게 어렵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영화 ‘양자물리학’은 양자물리학적 신념을 인생의 모토로 삼은 유흥계의 화타 ‘이찬우’(박해수)가 유명 연예인의 마약 사건에 검찰, 정치계가 연결된 사실을 알고 업계 에이스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썩은 권력에게 빅엿을 날리는 대리만족 범죄 오락극. 오는 25일 개봉.

[뉴스인사이드 이현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