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현장] 볼빨간사춘기 컴백 쇼케이스·‘달리는 조사관’ 제작발표회·‘양자물리학’ 언론시사회
[주간현장] 볼빨간사춘기 컴백 쇼케이스·‘달리는 조사관’ 제작발표회·‘양자물리학’ 언론시사회
  • 승인 2019.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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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양자물리학’ 박해수/사진=(주)메리크리스마스
영화 ‘양자물리학’ 박해수/사진=(주)메리크리스마스

 

새 앨범, 새 드라마, 새 영화 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연예계 현장을 돌아본다.

■ 가요

-볼빨간사춘기 새 미니앨범 ‘투 파이브(Two Five)’ 발매 기념 쇼케이스

지난 10일 서울시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그룹 볼빨간사춘기의 새 미니앨범 ‘투 파이브(Two Fiv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올해로 스물다섯을 맞은 볼빨간사춘기의 두 멤버는 이번 앨범에서 스물다섯이 갖는 방황과 성장을 담았다고 전했다. 신보 ‘투 파이브(Two Five)’에는 이십대 초반의 풋풋함도, 후반의 성숙함도 없는 스물다섯이라는 애매한 포지션과 대학 졸업 이후 어디에도 속하지 못해 방황하는 자신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볼빨간사춘기 멤버 안지영은 타이틀곡 ‘워커홀릭’을 작곡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바쁘게 작업을 하던 중 문득 거울을 봤는데 초췌한 내 자신이 보였다”라며 작업 도중에 ‘워커홀릭’에 대한 영감을 떠올렸다고 전했다.

‘워커홀릭’은 세상에 부딪히는 정도가 남들보다 더 잦은 지친 워커홀릭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다. 아쉽지 않은 청춘답게 오늘만 살아가고 싶은 스물 다섯의 사춘기 감성을 담은 곡이다.

■ 영화

-‘양자물리학’ 언론 배급 시사회

11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양자물리학’(감독 이성태)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이성태 감독과 배우 박해수, 서예지, 김상호, 김응수, 이창훈이 참석했다.

'양자물리학'은 양자물리학적 신념을 인생의 모토로 삼은 유흥계의 화타 이찬우(박해수 분)가 유명 연예인의 마약 사건에 검찰, 정치계가 연결된 사실을 알고 업계 에이스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썩은 권력에게 빅엿을 날리는 대리만족 범죄오락극. 오는 25일 개봉 예정이다. 

이날 이성태 감독은 “이 영화의 프리 프로덕션 과정에서 배우들과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 단계에서 이 영화의 목표가 인위적이지 않고 진짜 같은, 실제 인물에 스크린에 나오는 듯한 느낌을 만드는 것이었다. 대본에 있는 사람이 눈앞에 나오는 것 같은 연출이 첫 번째 목표였다. 모두가 캐릭터를 잘 표현해주셔서 감독으로서 만족스럽다”며 연출에 중점을 둔 부분을 언급했다.

■ 드라마

- OCN 수목드라마 ‘달리는 조사관’ 제작발표회

9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강남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케이블채널 OCN 수목드라마 ‘달리는 조사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김용수 감독과 함께 배우 이요원, 최귀화, 장현성, 오미희, 김주영, 이주우가 참석했다.

18일 첫 방송되는 ‘달리는 조사관’(연출 김용수 l 극본 백정철, 이혜인)은 평범한 인권증진위원회 조사관들이 그 누구도 도와주지 못했던 억울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싸워나가는 ‘사람 공감 통쾌극’이다.

이날 김용수 감독은 “국가인권위원회를 소재로 한 송시우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원작을 그대로 연출하기에는 어렵더라. 그래서 가상의 단체를 내세우는 게 좋을 거라는 생각에 ‘인권증진 위원회’로 설정, 이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다”며 작품을 소개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고유진 인턴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