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운전 혐의 집행유예 최민수, 유죄 확정?..항소 포기..“똥물 묻히고 싶지 않아서 그래요”
보복운전 혐의 집행유예 최민수, 유죄 확정?..항소 포기..“똥물 묻히고 싶지 않아서 그래요”
  • 승인 2019.09.1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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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 사진=KBS 방송 캡처
최민수 / 사진=KBS 방송 캡처

 

보복운전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배우 최민수가 항소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스포티비 뉴스는 재판부의 유죄 판결에 불만을 드러냈던 최민수가 항소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민수는 끝까지 유무죄를 다퉈보겠다는 의지도 있었으나, 더 이상 법적 분쟁을 이어가지 않겠다는 결심으로 항소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앞서 지난 4일 서울남부지법 형사8단독 최연미 판사는 최민수의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모욕 혐의에 대한 선고기일을 열고,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당시 항소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최민수는 “생각해 보겠다. 저도 똥물 묻히고 싶지 않아서 그래요. 우습지 않습니까”라고 답한 바 있다.

한편 최민수는 지난해 9월17일 낮 12시50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도로에서 보복운전을 하고 상대 운전자에게 욕설을 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