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인사말, 예의와 격식 갖춰야…연휴 기간 피해야 할 질문은 '취업·결혼·연봉'
추석 인사말, 예의와 격식 갖춰야…연휴 기간 피해야 할 질문은 '취업·결혼·연봉'
  • 승인 2019.09.11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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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연휴가 다가온 가운데 추석 인사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따르면 추석 명절에 어울리는 인사말로는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보름달처럼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여유로운 한가위 보내세요', '마음마저 가득 찬 풍요로운 추석 보내세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등이 꼽혔다.

반대로 추석 연휴 때 피해야 할 질문과 인사로는 '누구는 대기업 취업했다는데 너는 언제 취직할거니?', '나이도 있는데 결혼은 언제쯤?', '누구는 연봉이 많다던데 넌 얼마나 받니?' 등의 취업과 결혼 관련 사항이 주를 이뤘다.

추석인사말은 예의와 격식을 갖춰 작성하도록 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감사 인사를 분명하게 전달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것을 기원하는 마음을 작성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상대방에 따라 전달하는 내용을 다르게 작성하며 똑같은 문구보다는 다양한 문구로 표현하는 것이 좋다.

한편 올해 추석은 오는 13일 금요일이며 전날인 12일부터 4일간 추석연휴가 이어진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