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찰스' 벌드수흐 누구? 귀화한 몽골 출신 훈남 농구 선수…박재민 "대학농구 선수 수준 뛰어넘어"
'이웃집 찰스' 벌드수흐 누구? 귀화한 몽골 출신 훈남 농구 선수…박재민 "대학농구 선수 수준 뛰어넘어"
  • 승인 2019.09.1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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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드수흐/사진=KBS1
이웃집 찰스/사진=KBS1

'이웃집 찰스'에 출연한 몽골 출신 대학농구선수 벌드수흐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방송된 KBS1 '이웃집 찰스'에 출연한 몽골출신 대학농구선수 벌드수흐는 현재 한양대학교에서 농구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올해 대학리그 상반기 평균 득점 20.2점을 기록하며 대학농구 득점 순위 2위를 차지해 주목받고 있다. 

벌드수흐는 2009년 한국에서 일하는 엄마를 따라 창원에 오게 된 것으로 알려진다.

낯선 환경에서 벌드수흐가 적응할 수 있게 도와준 건 농구였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발군의 실력을 보였지만 몽골 국적 때문에 공식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하는 날이 많았다고 한다. 

2018년 귀화에 성공한 벌드수흐는 이제 국적문제 없이 마음껏 코트를 누비고 있다. 그는 현재 프로농구 진출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벌드 수흐는 원주 DB 프로미와의 연습 경기에서 프로선수들을 상대로 최선을 다해 자신의 기량을 보여주기 위해 애썼다. 

대학농구선수 출신인 일일MC 박재민은 벌드수흐의 3점슛 실력을 보며 "대학농구 선수 수준을 뛰어넘는다"고 극찬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