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 “‘닥터 탐정’의 허민기 캐릭터, 장인어른과 장모님이 좋아하셨다”(인터뷰)
봉태규 “‘닥터 탐정’의 허민기 캐릭터, 장인어른과 장모님이 좋아하셨다”(인터뷰)
  • 승인 2019.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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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태규/사진=iMe 엔터테인먼트
봉태규/사진=iMe 엔터테인먼트

봉태규가 ‘닥터 탐정’의 허민기 캐릭터에 대해 주변인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고 밝혔다.

오늘(10일) 배우 봉태규는 서울 마포구에서 진행된 뉴스인사이드와의 인터뷰에서 드라마 ‘닥터 탐정’의 종영 소감을 비롯해 여러 후일담을 전했다.

이날 봉태규는 ‘닥터 탐정’의 의사 역 허민기에 대한 주변인들의 반응을 언급했다. 그는 “우선 작가님(배우자)은 좋아했다”라며 “제가 평소에 생활연기를 하지만, 진찰하거나 전문적인 용어를 쓰는 생경한 모습을 보는 것을 좋아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가장 좋아하신 건 장인어른과 장모님이었다”라면서 “전작 ‘리턴’에서는 재벌 3세 역할이긴 하지만 쓰레기에 가까운 역이었다면, 이번에는 어르신들이 보기에도 굉장히 번듯한 직업인 ‘의사’이고 내용 자체도 의미가 있다보니 좋아하시더라”라고 덧붙였다.

지난 5일 종영한 SBS 드라마 ‘닥터 탐정’에서 봉태규는 UDC 수석 연구원 허민기 역을 맡아 열연했다. 허민기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메이커로 치장한 허세 의사로, 직업환경의학계의 이단아이지만 불의의 현장을 목도하면 끝까지 파헤치는 저돌적인 면모를 가졌다.

한편, 봉태규는 지난 5일 종영한 ‘닥터 탐정’ 이후로 차기작을 통해 대중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