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추석 개봉 영화] 온 가족이 즐기는 애니메이션…‘극장판 헬로카봇 : 달나라를 구해줘!’·‘플레이모빌: 더 무비’·‘반지의 비밀일기’
[2019 추석 개봉 영화] 온 가족이 즐기는 애니메이션…‘극장판 헬로카봇 : 달나라를 구해줘!’·‘플레이모빌: 더 무비’·‘반지의 비밀일기’
  • 승인 2019.09.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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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헬로카봇 : 달나라를 구해줘!’, ‘플레이모빌: 더 무비’, ‘극장판 반지의 비밀일기’ 포스터/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주)올스타엔터테인먼트, (주)버킷스튜디오
‘극장판 헬로카봇 : 달나라를 구해줘!’, ‘플레이모빌: 더 무비’, ‘극장판 반지의 비밀일기’ 포스터/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주)올스타엔터테인먼트, (주)버킷스튜디오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의 2019년 추석 연휴가 시작됐다. 추석 연휴를 맞이해 극장가에는 다양한 기대작들이 개봉해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온가족이 모이는 명절인 만큼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작품들도 함께 개봉해 관객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먼저 지난 4일 개봉한 ‘극장판 헬로카봇 : 달나라를 구해줘!’는 ‘헬로카봇’의 세 번째 극장판으로 차탄과 토끼족 공주 그리고 새로운 최강의 카봇 유니크루저, 스카이거너, 소나다이버가 함께 힘을 합쳐 외계인에 맞서는 스펙터클 모험을 그린 애니버스터다. 

‘헬로카봇’은 ‘내 옆에 멋지고 힘센 비밀친구가 변신 로봇이라면?’이라는 설정으로 시작된 국산 TV 애니메이션으로 2013년부터 2019년 현재까지 7개 시리즈, 200화가 넘게 방영되며 큰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극장판 헬로카봇 : 달나라를 구해줘!’는 지난 8일(일)에는 14만 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하며 ‘그것: 두 번째 이야기’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기도 했다.

11일 개봉한 ‘플레이모빌: 더 무비’는 진짜 장난감 세계에 빠지게 된 남매의 토이 어드벤처를 그린 작품. 1974년 시작해 세계 100개국에서 30억 개 이상 판매된 장난감 ‘플레이모빌’의 첫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다.

디즈니, 드림웍스 제작진의 합작으로 탄생한 ‘플레이모빌: 더 무비’는 ‘겨울왕국’과 ‘라푼젤’을 선보인 디즈니 수석 애니메이터 리노 디살보 감독이 자신의 애니메이션 노하우를 총망라한 작품이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다니엘 래드클리프, ‘아이덴티티 23’의 안야 테일러 조이, 올해 국내 내한해서 라이브 스탠드업 코미디를 선보였던 짐 개피건 등 화려한 스타들이 총출동해 더빙 퀄리티를 한껏 끌어올렸다.

또한 ‘플레이모빌: 더 무비’는 추석맞이 이벤트로 무려 2만 명의 관람객에게 캐릭터 피규어를 증정하는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플레이모빌: 더 무비’와 함께 11일 개봉한 국산 애니메이션 ‘극장판 반지의 비밀일기’는 사라진 아빠와 친구들을 찾기 위해 달콤하고 수상한 과자 나라로 떠난 유쾌발랄 반지의 명랑 코믹 어드벤처다.

누적 22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화제의 베스트셀러 만화 ‘반지의 얼렁뚱땅 비밀일기’를 원작으로 한다. TV 시리즈용 애니메이션 시즌1, 2는 홍콩, 대만, 중국 등 국내외에서 널리 사랑받았다.

이번 극장판에는 환상적인 과자나라에서 펼쳐지는 반지와 친구들의 새로운 활약으로 신선한 재미를 예고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명랑코믹 어드벤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평화로운 스트로베리 마을을 떠나 치즈 케이크 언덕과 초콜릿 동산, 아이스크림 동굴이 펼쳐진 달콤하고 수상한 과자 세계에서 모험을 펼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hyuck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