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추석에는 조금 일찍 만나요…윤종신이 전하는 하차 전 마지막 인사
‘라디오스타’ 추석에는 조금 일찍 만나요…윤종신이 전하는 하차 전 마지막 인사
  • 승인 2019.09.11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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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사진=MBC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사진=MBC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가 추석 연휴에 편성시간이 앞당겨진 가운데, 이번 방송은 MC 윤종신의 하차 전 이별 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늘(11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기존 편성 시간인 밤 11시 5분이 아닌 밤 10시 5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방송은 영화감독 장항준, 예능인 유세윤, 작사가 김이나, 가수 박재정이 출연하는 ‘윤따의 밤’ 특집으로 꾸며진다.

MC 윤종신과 그의 절친들이 등장해 ‘윤따(윤종신에게 따진다)의 밤’으로 꾸며지는 이번 방송은 지난 2007년 ‘라디오스타’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약 12년 동안 MC자리를 묵묵히 지켜온 윤종신의 하차를 기념하기 위한 자리다. 윤종신이 최근 ‘이방인 프로젝트’를 선언하며 방송 하차를 알리자, 그의 마지막을 배웅하기 위해 장항준, 유세윤, 김이나, 박재정이 모였다.

이들은 윤종신의 최측근들답게 무궁무진한 에피소드를 쏟아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들은 윤종신과의 추억을 회상하고, 뜻밖의 폭로전으로 마지막까지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최근 진행된 ‘윤따의 밤’ 특집 녹화 현장에서 윤종신이 게스트와 함께 등장했다고 알려졌다. 그는 호스트가 아닌 게스트 자리에 착석했다는 낯선 상황에 묘한 표정을 지었다고 전해졌다. 이에 MC들은 “윤방인을 부탁한다”라며 직접 윤종신을 소개했다고 전해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또한 MC들은 윤종신을 위한 특별한 선물도 준비했다. 평소 MC들의 캐릭터를 엿볼 수 있는 선물과 ‘라디오스타’ 제작진들이 윤종신에게 선물한 모든 회차의 윤종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은 윤종신을 매우 감동하게 했다고 전해졌다.

한편, 각자의 방식으로 윤종신과의 이별을 준비하는 모두의 모습이 담길 예정인 ‘라디오스타’는 오늘(11일) 밤 10시 50분 방영된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