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문 재앙설’, 우리나라 ‘20일 새벽 4시 경’ 관측 가능
‘슈퍼문 재앙설’, 우리나라 ‘20일 새벽 4시 경’ 관측 가능
  • 승인 2011.03.1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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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 미항공우주국 홈페이지

[SSTV l 이금준 기자] 이른바 ‘슈퍼문 재앙설’이 제기돼 각종 추측을 낳고 있는 가운데 이 ‘슈퍼문’을 국내에서는 20일 새벽 관측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20일 새벽 4시 10분 달의 중심과 지구 중심 사이 거리가 평균(38만여㎞)보다 3만㎞가량 가까운 35만 6215㎞로 좁혀져 우리나라에서도 ‘슈퍼문’을 관측할 수 있다. 달은 한 달에 한 번 근지점에 뜨지만 19일에 근지점에서 뜨는 달은 보름달로 서양에서는 이런 달을 ‘슈퍼문’이라고 부른다.

이와 관련 ‘슈퍼문 재앙설’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는 일본 대지진 발생 전인 지난 3월 9일 외신을 통해 제기된 것으로 “오는 19일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면서 지구에 해일, 화산폭발, 지진 등의 재앙을 몰고 올 것”이라는 주장이다.

‘슈퍼문 재앙설’에 따르면 지난 2005년에는 1월 슈퍼문이 뜨기 약 2주 전 인도네시아에 사상 최대의 쓰나미가 몰아닥쳤으며, 1974년 슈퍼문 관측 때는 대규모 사이클론 ‘트레이시’가 호주 다윈에 불어닥쳐 이 지역을 완전히 초토화시켰다. 따라서 이번 일본 대지진도 슈퍼문 때문이라는 것.

이와관련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지진은 수백년간 에너지가 쌓여 나타나는 결과물”이라면서 슈퍼문과 일본 대지진은 관계가 없다고 반박했다. 한국천문연구원 측 관계자도 “지구와 달사이의 거리가 지진 등 자연 현상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아무런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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