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예원 남자친구,저격글 이후 사과…“좋아하는 마음과 이기적인 마음을 구분 짓지 못한 행동이었다”
양예원 남자친구,저격글 이후 사과…“좋아하는 마음과 이기적인 마음을 구분 짓지 못한 행동이었다”
  • 승인 2019.09.10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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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원 / 사진=연합뉴스TV 방송 캡처
양예원 / 사진=연합뉴스TV 방송 캡처

 

유튜버 양예원 씨를 공개 저격했던 유튜버 이 모 씨가 사과했다.

이 모 씨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좋지 않은 내용의 글을 게시해 논란을 일으킨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성숙하지 못한 행동으로 인해 논란을 만들었기에 결과만 짧게 말하겠다”면서 “1년 동안 자신 일에 (저를) 개입시키고 싶지 않았던 그 친구는 제가 상처받고 힘들 거라며 저를 배려하고 설득시키고 떠나보내려 했다. 하지만 저는 사건이 종결되기 전까지는 그 친구에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었고, 의리를 지키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결과적으로 제가 그 친구를 더 힘들게 하고 상처를 주게 됐다”면서 “좋아하는 마음과 이기적인 마음을 구분 짓지 못한 행동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이 씨는 “이제는 정말로 저와는 관계없는 사람이지만, 그 친구가 진심으로 행복하기를 바란다”면서 “좋지 않은 내용의 글을 게시하여 논란을 일으킨 점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이 씨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양예원 소름이네. 그동안 믿고 지켜준 남자친구가 길고 굵직하게 글을 다 올려버려야 하나요? 여러분”이라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