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X곽시양 영화 '목격자', '제노비스 신드룸' 심리학 용어와 어떤 관련? "집단 이기주의 담아냈다"
이성민X곽시양 영화 '목격자', '제노비스 신드룸' 심리학 용어와 어떤 관련? "집단 이기주의 담아냈다"
  • 승인 2019.09.09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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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목격자'/사진='목격자' 포스터
영화 '목격자'/사진='목격자' 포스터

영화 '목격자'가  오늘(9일) OCN에서 오후 10시부터 방영 중이다.

'목격자'는 2018년 8월에 개봉한 영화로 조규장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이성민, 김상호, 진경 등이 출연했다.

해당 영화의 줄거리는 모두가 잠든 새벽, 비명소리를 듣고 베란다에 나간 '상훈(이성민)'은 살인사건을 목격하게 된다.

신고를 하려던 순간, 손가락을 까딱거리며 자신의 아파트 층수를 세는 범인 '태호(곽시양)'와 눈이 마주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개봉 당시 영화와 함께 '제노비스 신드롬'도 화제를 모았다. 

해당 심리학 용어는 주위에 사람들이 많을수록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돕지 않게 되는 현상을 뜻한다.

실제 영화 '목격자'도 목격한 사람이 많을수록 제보율이 낮아지는 방관자 효과인 '제노비스 신드롬'을 중점으로 제작됐으며 현대인들의 집단 이기주의를 담아내려고 했다.

한편 영화 ‘목격자’는 누적관객수 250만 명을 기록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