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날의 분위기', 썸남썸녀 KTX 급만남 현실공감 로맨스...유연석·문채원 주연
영화 '그날의 분위기', 썸남썸녀 KTX 급만남 현실공감 로맨스...유연석·문채원 주연
  • 승인 2019.09.0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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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분위기/사진=영화 '그날의 분위기' 포스터
그날의 분위기/사진=영화 '그날의 분위기' 포스터

영화 '그날의 분위기'가 오늘(9일) 채널 CGV에서 오후 8시 부터 방영 중이다.

2016년 개봉한 영화 '그날의 분위기'는 KTX에서 우연히 처음 만난 '철벽녀'와 맘만 먹으면 다 되는 '맹공남', 그들이 하룻밤을 걸고 벌이는 밀당 연애담을 그린 작품이다.

유연석은 ‘그날의 분위기’를 통해 찍은 여자는 무조건 넘어오는 마성의 매력남으로 분했다.

그는 ‘철벽 방어’를 선보이는 수정(문채원)에게 끌림을 느끼며, 화려한 언변과 자상한 매너로 ‘철벽녀’ 공략에 나선다.

문채원은 ‘그날의 분위기’를 통해 10년째 한 남자를 향한 순애보로 다른 남자에게는 눈길조차 주지 않는 ‘철벽녀’로 분했다.

재현(유연석)의 갖은 유혹에도 필살의 방어를 펼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개봉 당시 KTX 옆자리로 맺은 이들의 인연은 끊임없는 ‘썸’과 ‘밀당’을 거듭하며 얼어붙어있던 관객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했다.

한편 영화 '그날의 분위기'는 누적관객수 총 65만2453명을 기록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