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GO’ 자연인 윤택도 당황한 부족 특식…김병만 “거절하면 실례” 의문의 음식, 정체는?
‘오지GO’ 자연인 윤택도 당황한 부족 특식…김병만 “거절하면 실례” 의문의 음식, 정체는?
  • 승인 2019.09.0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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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GO’/사진=MBN ‘오지GO’
‘오지GO’/사진=MBN ‘오지GO’

윤택이 ‘오지GO’에 등장한 부족 특식에 기겁을 했다.

오늘(9시) 밤 11시 첫방송한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프로그램 ‘오지고(GO)’에는 예능인 김병만과 윤택, 배우 김승수가 출연해 라니 족의 환영 만찬을 대접 받는 모습이 담겼다.

원시부족과 21세기 현대인이 크로스 문화 체험을 통해 행복의 의미를 알아가는 리얼 힐링 프로젝트 예능 ‘오지GO’의 첫 주인공은 파푸아뉴기니의 라니 족이었다. 

이날 부족민들은 특별한 손님에게 대접한다는 야생 동물을 선뜻 가져와 손질하기 시작했고, 세 사람은 생애 처음 접하는 재료의 충격적인 비주얼과 요리 과정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부족민들이 선보임 저녁 만찬 재료는 야생동물 쿠스쿠스로, 포섬으로도 불리는 인도네시아와 파푸아뉴기니에 사는 유대류의 일종이었다. 김병만과 윤택, 김승수는 눈 앞에서 쿠스쿠스의 털을 정리하고 내장을 제거하는 등 부족민의 손질 과정을 응시하며 긴장을 감추지 못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택이 “나는 향이 강한 음식을 잘 못 먹는다”라고 운을 떼며 “양고기도 못 먹는 나에게 이는 무리다”라고 도망쳤다. 이에 김병만은 “정글에서 본 적 있는 것 같다”라며 “이 분들이 주는 것을 거절하면 실례다”라고 쿠스쿠스를 한입 베어물어 보는 이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병만의 과감한 도전에 김승수 또한 한입 크게 베어 물었고, 그는 “세상에서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다”라며 “야생 멧돼지를 먹었을 때보다 특유의 누린내가 더 심하다”라고 소감을 전해 라니 족 특식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오지GO’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MBN에서 방영된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