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TV] 최귀화, 악역 벗고 선한 역할 “내심 기대돼” (달리는 조사관)
[인싸TV] 최귀화, 악역 벗고 선한 역할 “내심 기대돼” (달리는 조사관)
  • 승인 2019.09.0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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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귀화가 악역을 벗고 인간미 있는 캐릭터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셀레나홀에서 열린 OCN 새 수목 오리지널 ‘달리는 조사관’(연출 김용수, 극본 백정철,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데이드림 엔터테인먼트) 제작발표회에 배우 이요원, 최귀화, 장현성, 오미희, 김주영, 이주우, 김용수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최귀화는 “영화에서는 악역과 선량한 역할도 제법 연기를 했었는데, 악역만 부각되어서 속상했다. 이번 드라마에선 선한 역할을 맡아서 내심 기대를 하고 있다”라며 말했다.

이어 그는 “선과 악이 외모적으로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행동에 대한 결과가 중요한 거 같다. ‘달리는 조사관’에서 외모나 말투, 행동은 거칠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인간애를 가지고 있다. 잘 표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열정을 드러냈다.  

극중 최귀화는 억울한 사람들을 위해서라면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열혈’ 조사관 ‘배홍태’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달리는 조사관’은 평범한 인권증진위원회 조사관들이 그 누구도 도와주지 못했던 억울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싸워나가는, 사람 공감 통쾌극으로 누구나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권리’, ‘인권’에 대해 다루며 주변에 흔히 있을 법한 사건과 피부에 와 닿는 현실적인 이야기로 시청자의 공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한편, 휴머니즘 조사극의 탄생을 기대케하는 ‘달리는 조사관’은 오는 18일 수요일 밤 11시에 첫 방송 된다. 

[뉴스인사이드 이현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