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2라이프’ 현실세계서 임지연 집에 입성한 정지훈…관계 변화 예고에 시청자들 기대감 고조
‘웰컴2라이프’ 현실세계서 임지연 집에 입성한 정지훈…관계 변화 예고에 시청자들 기대감 고조
  • 승인 2019.09.09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웰컴2라이프’ 스틸컷/사진=김종학프로덕션
‘웰컴2라이프’ 스틸컷/사진=김종학프로덕션

정지훈이 현실 세계 임지연의 집에 입성하며 앞으로의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오늘(9일) 밤 8시 55분 방영하는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연출 김근홍 l 극본 유희경)의 제작진 측은 배우 정지훈과 임지연의 투샷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현실 세계로 돌아온 이재상(정지훈 분)은 평행 세계에서 자신의 아내였던 라시온(임지연 분)과 딸 이보나(이수아 분)에 대한 그리움에 오열했다. 

하지만 현실 세계에서 정지훈과 악연일 뿐인 임지연은 갑자기 변한 그의 모습에 혼란스러워 했다. 특히 20회 말미 특수본 담당검사로 등판해 장난스레 미소 짓는 이재상과 날 선 눈빛을 번뜩이는 라시온의 모습이 교차되며 시선을 사로잡은 바. 앞으로의 관계 변화에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한 집에서 마주하고 있는 이재상과 라시온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끌었다. 정지훈은 얼음주머니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어딘가 다쳤음을 드러냈다. 

또, 라시온은 상처를 치료해주는 건지 구타를 하는 건지 모를 손길로 이재상의 얼굴을 밀어 젖히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분노에 찬 싸늘한 표정으로 이재상을 바라보는 라시온과, 그를 애틋하고 그윽하게 바라보는 이재상의 상반된 분위기가 안타까움을 선사한다. 

현실 세계에서 임지연의 집에 입성한 이재상의 모습과 시종일관 이재상을 냉랭하게 대해왔던 라시온이 그를 집에 들인 이유에 대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웰컴2라이프’ 제작진은 “이재상은 라시온을 웃게 만들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하는 모습으로 웃음과 짠내를 동시에 선사할 것”이라면서, “라시온과의 관계 회복과, 라시온의 이복오빠와 조카를 죽인 살인범을 찾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이재상의 활약이 펼쳐질 ‘웰컴2라이프’ 2막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MBC 월화미니시리즈 ‘웰컴2라이프’는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의문의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로, 오늘(9일) 밤 8시 55분 21회와 22회가 방영된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