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팍한5형제’ 백현 “북극에서 화장실 먼저, 패딩 먼저?”…원초적인 토론 선보였다
‘괴팍한5형제’ 백현 “북극에서 화장실 먼저, 패딩 먼저?”…원초적인 토론 선보였다
  • 승인 2019.09.1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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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팍한5형제’ 백현/사진=JTBC ‘괴팍한5형제’
‘괴팍한5형제’ 백현/사진=JTBC ‘괴팍한5형제’

백현이 화장실 문제에 관해 ‘괴팍한5형제’에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오늘(12일) 밤 11시 방영된 종합편성채널 JTBC 추석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괴팍한5형제’에는 농구선수 서장훈, 배우 주우재, 가수 박준형, 김종국, 백현이 출연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JTBC가 추석 특집으로 기획한 파일럿 예능 중 첫 번째로 선보이는 ‘괴팍한5형제’는 까다롭고 별난 5형제들이 생활 속 평범하고 다양한 주제에 대해 줄 세우며 토론을 벌이는 신개념 논쟁 토크쇼다.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5형제가 논리적인 주장부터 근거 없는 우기기까지 선보이며 원초적인 토론의 장을 펼쳤다.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의 유기환PD가 연출을 맡은 ‘괴팍한5형제’가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되며 많은 기대를 모은 가운데, 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끝마쳐 이후 방송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날 김종국은 넷째 주우재를 가리키며 “얘부터 아버지가 바뀐 것 같다”라면서 “어머니가 연세가 높아지시면서 외모를 밝히시게 된 것 아니냐”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세상 모든 것을 줄 세워라’라는 프로그램 취지가 밝혀지고, 공개된 토론 주제 중 샤워 순서에 관해 백현은 “머리부터 감고 상체, 하체, 그리고 양치질과 세수”라며 본인의 샤워 순서를 밝혔다.

또, 더위와 추위가 화장실보다 참기 힘들다는 의견을 내세우며 “화장실은 다른 생각하면 잊히지 않냐”라면서 본인의 주장을 내세웠다. 이에 김종국이 반박하며 “배변감을 참는다 이거냐”라고 묻자 백현은 “지금 북극이라고 생각해봐라, 화장실이 먼저냐 패딩이 먼저냐”라고 되물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한편 JTBC의 추석 파일럿 예능은 총 세 편으로, 오늘 방영된 ‘괴팍한5형제’에 이어 오는 15일 방영되는 ‘고스탑(GOSTOP)’과 ‘막 나가는 뉴스쇼’가 한가위를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