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태풍 링링 피해 끝나니 미세먼지 온다…일부 지역 ‘나쁨’·전국 비 소식도
[오늘 날씨] 태풍 링링 피해 끝나니 미세먼지 온다…일부 지역 ‘나쁨’·전국 비 소식도
  • 승인 2019.09.09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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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호 태풍 링링 피해/사진=MBC뉴스
제 13호 태풍 링링 피해/사진=MBC뉴스

 

제13호 태풍 링링 피해 복구 중인 9일 오늘 날씨는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며 일부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9일 오늘부터 10일까지 제주도, 전라도, 경남 서부, 충청도에서 비가 오겠다고 예측했다. 오후에는 비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 등 일부 중서부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9일 아침 기온은 20~24도(평년 16~21도), 낮 기온은 26~30도(평년 24~28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1도, 수원 22도, 춘천 21도, 강릉 24도, 청주 22도, 대전 22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수원 28도, 춘천 29도, 강릉 30도, 청주 28도, 대전 26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대구 30도, 부산 30도, 제주 29도다.

미세먼지는 인천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고, 그 밖의 지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경기도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이낙연 국무총리는 8일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한 피해와 관련해 “급한 응급복구를 서둘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와 어가의 피해에 관해 보험금 50%까지 선지급 될 수 있도록 농식품부와 해수부에 지시했다.

태풍 링링으로 인한 공공시설 피해는 학교 108건, 문화재 25건, 도로시설 8건, 어항시설 8건, 항만시설 2건 등으로 집계됐다. 사망한 인원은 3명, 공식집계된 부상자 수는 13명으로 나타났다.

[뉴스인사이드 정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