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산리쿠 실종자 2천여명 생존…8천여명 행방 불명
미나미산리쿠 실종자 2천여명 생존…8천여명 행방 불명
  • 승인 2011.03.1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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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 쓰나미 피해 장면 ⓒ SBS 뉴스 화면 캡쳐

[SSTV l 신영은 인턴기자] 일본 대지진으로 실종됐던 미나미산리쿠 실종자들의 생존이 확인됐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일본 NHK방송은 “11일 대지진으로 주민 1만여명이 행방불명된 것으로 알려졌던 미야기현 미나미산리쿠초 실종자 주민 2000여명의 소재가 파악됐다”고 알렸다.

미나미산리쿠초 실종자 주민 2000명은 43개의 대피소에 수용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을 합하면 대피하고 있는 주민은 모두 9700여명이다.

하지만 여전히 미나미산리쿠초 전체 주민 1만7600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8000여명의 실종자로 남아있어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미나미산리쿠초 실종자 2천여명의 생존소식에 한국 네티즌들은 “정말 다행이다”, “가족들이 얼마나 걱정했을까”, “다른 실종자들도 하루빨리 찾길 바란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야기현 미나미산리쿠초는 이번 지진의 최대 피해 지역으로 미야기현 재해대책본부가 일본 자위대의 협조를 얻어 구조와 실종자 수색활동에 전력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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