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읍, '장학금 먹튀'로 빗댄 조국 딸 장학금...진단서 제출 요구에 조국 "너무 사적인 것 아니냐" 난색
김도읍, '장학금 먹튀'로 빗댄 조국 딸 장학금...진단서 제출 요구에 조국 "너무 사적인 것 아니냐" 난색
  • 승인 2019.09.07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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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읍 조국 딸 장학금/사진=MBC 뉴스 방송캡처
김도읍 조국 딸 장학금/사진=MBC 뉴스 방송캡처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국 딸 장학금에 대해 일침했다.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사위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이날 김도읍 의원은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의 서울대학교 장학금 문제에 대해 "젊은 사람들이 '장학금 먹튀'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조 후보자 딸에 대해 대학생들이 ‘장학금 먹튀’라고 해서 질병 휴학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휴학 할 때 제출한 진단서를 내라고 했더니 지금까지 자료를 제출 안 하다가 후보자의 딸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줬다"면 반발했다.

조 후보자가 제출한 자료는 조 후보자 딸이 2014년 7월 개인 페이스북에 작성한 글을 캡처한 사진이었다.

이에 조 후보자는 "밝힐 수는 없으나 실제 아팠다. 실제 진료기록이 다 있다"며 "진료기록 제출은 너무 사적인 것 아니냐. 지금 이 시간에 아이 진료기록을"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조국 후보자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거듭된 사퇴 요구를 거부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