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이권-공효진 특별한 인연, '여고괴담'부터 이어진 영화 '도어락'이 더 특별한 이유?
감독 이권-공효진 특별한 인연, '여고괴담'부터 이어진 영화 '도어락'이 더 특별한 이유?
  • 승인 2019.09.06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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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락 공효진/사진=영화 '도어락' 포스터
도어락 공효진/사진=영화 '도어락' 포스터

영화 '도어락'이 오늘(6일) OCN에서 방영중인 가운데, 해당 영화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어락'은 지난 2018년 12월에 개봉한 영화다 .

이권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도어락'은  배우 공효진, 김예원, 김성오, 조복래, 이기섭 등이 출연했다.

'도어락'은 혼자 사는 경민(공효진)의 원룸에 열려있는 도어락, 낯선 사람의 침입 흔적 등 이상한 일이 이어지다가 원룸에 살인사건이 발생하면서 시작되는 현실공포 스릴러물. 

최근 여성이 혼자 사는 원룸 등에서 벌어지는 범죄가 늘어난 현실을 반영한 작품이다.

특히나 개봉 당시  '도어락'은 연출을 맡은 이권 감독과 경민 역의 공효진의 완벽 호흡도 주목 받았다.

두 사람은 1999년 개봉한 영화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 때부터 인연을 이어왔다.

당시 영화 첫 데뷔였던 공효진과 연출부에서 슬레이트를 담당하는 막내였던 이권 감독은 현장에서 끈끈한 동료애를 갖게 되며 인연을 이어나갔다. 

그로부터 19년 뒤 '도어락'을 통해 감독과 주연 배우로 만났고 이권 감독은  제작발표회서도 "작품을 준비하며 공효진 말고 다른 배우는 경민 역으로 떠오르지 않았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영화 '도어락'은  제37회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BIFFF)에서 스릴러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156만 1258명이다.

[뉴스인사이드 김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