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감지 화면 캡쳐 ⓒ 해당 온라인 커뮤니티

[SSTV l 신영은 인턴기자] 일본 대지진을 예언한 한국 네티즌의 글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지난 5일 한 네티즌(lD: 츤데레용개쨩)이 ‘디시인사이드’ 미스터리 갤러리에 “이달 10일~16일 사이에 대재앙이 올 것”이라며 일본 대지진을 예언했다.

이어 이 네티즌은 지난 9일 일본 도호쿠 지방 연안에 규모 7.2의 강진이 일어난 후, “내일부터 일주일 간 긴장해라. 더 큰게 올 것 같다”며 지진 감지 화면을 함께 게재했다. 이 화면에 대해서 “짧은 실시간 인터넷 지진감지를 통해 캡쳐한 것이다”라며 대지진 발생을 언급했다.

한편 대지진 예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점쟁이 문어보다 더 대단하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도 예언해봐라”, “어쩌다 한번 맞춘거 치곤 좀 소름끼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3년 전인 2008년에도 네티즌 ‘reto’는 그 해 5월 19일 “대지진이 일어나기 며칠전 부터 일반적으로 대기 중의 이온 농도가 급격하게 상승하는데 지금 도쿄 부근에서 이런 현상이 보이고 있다”라고 예언했고 6월 14일 리히터 규모 7.2의 강진이 일본 동북부 지방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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