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호 태풍 링링 경로] 한반도 관통 영향권, 기록적 강풍 영향 대비책·유의사항은…유리창 테이프·상수도 공급 중단·침수 대비
[제13호 태풍 링링 경로] 한반도 관통 영향권, 기록적 강풍 영향 대비책·유의사항은…유리창 테이프·상수도 공급 중단·침수 대비
  • 승인 2019.09.0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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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호 태풍 링링 경로/사진=기상청
제13호 태풍 링링 경로/사진=기상청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의 경로가 한반도롤 관통하고 있다. 매우 강한 태풍으로 성장한 링링은 2010년 한반도를 관통한 태풍 곤파스보다 강할 것으로 예상돼 피해를 막기 위한 대비, 유의사항에 관심이 모인다.

특히 제13호 태풍 링링은 기록적 강풍이 예상되면서 이에 따른 안전 관리가 중요하다. 고층 건물의 유리창은 강풍에 파손되지 않게 테이프를 붙이는 게 좋다. 테이프를 붙일 때는 유리가 창틀에 고정될 수 있도록 틈을 막아야 한다.

외출 시에는 건물 간판이나 시설물과 떨어져 걸어야 한다. 또한 태풍의 영향이 심할 때는 엘리베이터보다 계단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비상 상황을 대비해 응급약, 손전등, 식수 등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또한 상수도 공급이 중단될 경우에 대비해 욕실 등에 미리 물을 받아둔다.

또한 집이 침수될 경우 가스, 전기 차단기가 내려가 있는지 확인해 사고를 대비해야 한다. 가스 누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후 충분한 환기가 필요하다.

한편 제13호 태풍 링링이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전국 우체국은 집배원 안전사고 예방·우편물 보호를 위해 지역마다 우편물 배달을 일시정지하고, 기상 상황이 호전되면 다시 배달을 시작하기로 했다.

우체국별 배달정지 현황과 개별우편물 운송·배달상황은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와 인터넷우체국, 우체국앱으로 실시간 조회할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정진희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