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시즌2’ 10년 솔로 재황, 다솜에게 “번호 좀 주시겠어요?”…용기 냈다
‘연애의 맛 시즌2’ 10년 솔로 재황, 다솜에게 “번호 좀 주시겠어요?”…용기 냈다
  • 승인 2019.09.06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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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시즌2’/사진=네이버TV ‘연애의 맛 시즌2’ 채널 영상 캡처
‘연애의 맛 시즌2’/사진=네이버TV ‘연애의 맛 시즌2’ 채널 영상 캡처

‘연애의 맛 시즌2’의 이재황이 유다솜의 번호를 물어보면서, 관계가 진전됐다.

지난 5일 방영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 번째: 연애의 맛’ 15회에서는 소개팅을 하는 출연자 이재황과 유다솜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와인 한 잔을 하면서 풀어진 분위기에 이재황은 용기를 내 “핸드폰 좀 주시겠냐”라고 유다솜에게 물어봤다. 이에 당황한 다솜은 “왜냐”라고 물어봤다. 이재황은 부끄러운 듯 “왜겠냐”라고 되물어 패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가수 김재중은 “진짜 (연애) 안하셨나 보다”라고 전했다. 예능인 박나래 또한 “어떻게 이런 원석을 찾았냐”라면서 이재황이 10년 간 연애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놀라움을 표했다.

잠시 뒤, 자리가 파하자 이재황은 유다솜에게 “이제 가셔야 하는데 택시를 불러서 제가 내려드리고 저희 집 가는 걸로 (하자)”라며 제안했다. 유다솜은 미소를 지으며 “저 혼자 가도 된다”라고 한 차례 거절했으나 이재황은 “아니다”라며 단칼에 대답해 패널들을 폭소케했다.

유다솜은 다소 어색해질 수 있는 상황에서 능청스레 대답하며 “알겠다, 진짜로 안 데려다 줬으면 번호를 지우고 차단했을 뻔 했다”라고 솔직하게 전했다. 

이후 유다솜의 집에 도착하자 유다솜은 “집에 잘 갈 수 있냐”라며 길을 잘 잃어버리는 이재황을 걱정했다. 이재황은 “집에 데려다 줄 거냐”라고 물으며 긴장이 많이 풀어진 모습을 보였다.

한편,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 스타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연애하며 사랑을 찾아가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 번째: 연애의 맛’(‘연애의 맛 시즌2’)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영된다.

[뉴스인사이드 고유진 인턴기자 kjin9592@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