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이강인,조지아와의 평가전서 A매치 데뷔…“골대 맞혔지만, 다음에는 골을 넣고 싶다”
대한민국 축구 이강인,조지아와의 평가전서 A매치 데뷔…“골대 맞혔지만, 다음에는 골을 넣고 싶다”
  • 승인 2019.09.06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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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강인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민국 축구선수 이강인이 A매치 데뷔전을 치루며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강인은 5일(한국 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지아와의 평가전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강인은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축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패스 하다가 실수를 하는 등 다소 긴장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벤투 감독은 이강인에 대해 "평소와 다른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치르고 전반적으로 팀의 활약이 좋지 않은 날인 데다 자신에게 익숙한 포지션에서 뛰지 않아 데뷔전 활약을 평가하는 게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이강인은 가진 능력이 출중한 선수"라고 칭찬했다.

한편 경기 후 이강인은 "A매치에 데뷔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경기를 뛰어서 좋았다.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골대를 때린 프리킥에 대해서 "형들이 양보해주셔서 제가 차게 돼 감사드린다"라며 "이번에는 골대를 맞혔지만, 다음에는 골을 넣고 싶다"라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